'연예가중계' 지코 "한 달에 피처링 제안만 30곡 제의받아"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블락비 지코가 타 가수에게 러브콜을 많이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서 그룹 블락비 지코가 출연했다.

이날 리포터는 지코에 "홍대에 지코관이 생겼다던데"라고 물었고, 지코는 "영화관과 콜라보 해 나에 관련된 것들이 전시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포터는 "음원을 냈다 하면 음원 줄 세우기에 순위 올킬이다. 이런 경우 매니저가 전해주냐"라고 물었고, 지코는 "매니저가 전해줄 틈도 없이 내가 확인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리포터는 "2017년 2월 기준 작사, 작곡으로 등록된 저작물이 93개다. 스트리밍 수는 2억 4,459만 건을 넘겨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100억을 벌었다는 소문이 있는데"라고 물었고, 지코는 "나는 소속된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수익의 일부만 가져간다. 엄청난 액수를 벌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 리포터는 지코에 "피처링 제안을 많이 받았을 거 같다"라고 물었고, 지코는 "작년에 한 달에 30곡 가깝게 제의를 받았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리포터는 "블락비 노래 작사, 작곡을 다 하지 않냐. 그래서 천재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라고 말했고, 지코는 "나는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천재라는 수식어에 귀엽게 반기를 드는 '천재'라는 곡도 만들었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