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마사고' 유덕화, 영화 대사 더빙하며 활동 재개 준비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낙마사고를 당했던 유덕화가 조심스레 활동 재개에 나섰다.

유덕화(56)가 전날 자신의 SNS에 일을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곧 연예계 활동 재개에 나설 것이라는 의미를 전했다고 홍콩 명보(明報)를 인용, 왕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13일 보도했다.

유덕화는 사진 속에서 다소 살이 빠졌지만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달 11일 홍콩 등지에서 개봉하는 영화 '협도연맹'의 광둥어 대사 더빙을 현재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사진에 대한 소개글을 SNS에 적었다.

중국 매체는 이와 관련, 유덕화가 현재 건강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보도하면서 그가 올 연말 쯤이면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덕화는 지난 1월 17일 태국에서 광고 촬영 중 말 위에서 떨어지는 낙마사고를 당한 바 있었으며 당시 골반과 동부위 근육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유덕화는 병원에서 몇 개월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후는 현재 빠른 회복세에 있다.

[녹음실 속의 유덕화. 사진 = 왕이 연예 보도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