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마블 ‘블랙팬서’, 부산 촬영분은 최고급 카지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팬서’의 부산 촬영분 중 일부는 카지노 장면으로 확인됐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12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루피타, 다나이, 채드가 멋진 옷을 입고 있는 곳은 한국에 있는 최고급 카지노이다. 큰 액션신이 있다. 크고, 화려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예고편에서 카지노 장면이 나왔을 때, 일각에서 부산 촬영분의 일부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마블은 지난 3월 부산 광안대교, 해운대 등에서 대규모 카 체이스 액션신을 촬영했다.

과연 ‘블랙팬서’에서 한국이 어떤 이미지로 등장할지 영화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8년 2월 개봉예정인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첫 선을 보인 블랙 팬서의 솔로무비다.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이다.

‘크리드’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블랙팬서’는 타이틀롤 역에 채드윅 보스만을 비롯해 루피타 뇽, 앤드 서키스, 마이클 B. 조던이 출연한다.

[사진 제공 = 마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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