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정형돈, 정재형 1인실 요구에 "연예인병 버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정형돈이 1인실을 묻는 정재형을 연예인병으로 몰아갔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가수 정재형과 함께 하와이 허니문 패키지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용만은 정재형의 의상에 "양말과 샌들을 같이 신었냐"라며 지적했고, 정형돈은 "둘이 동년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어 김용만은 정재형에 "우리 어디서 보지 않았냐. 정재형이 베이시스로 활동할 때 술 한 잔 했던 거 같다. 그때도 낯을 가려서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고, 정형돈은 "지금도 낯을 가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용만은 "서핑 보드를 가지고 온 사람은 정재형이 처음이다. 몸도 못 가누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정형돈은 "주위 사람들 다 치고 다닐 거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김용만은 정재형에 "오자마자 짐이다"라고 말했고, 김성주는 "차라리 캐리어 두 개가 난 거 같다"라며 게스트 몰이에 동참했다.

한편 김성주는 "정재형이 나한테 '성주야, 숙소는 1인 1실이지?'라고 물었다"라고 말했고, 정형돈은 "연예인 병 좀 버려라"라고 타박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정재형은 "연장자 우대 없냐"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없다. 그런 거 바라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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