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위워크' 용재오닐·대니구, 노고단서 작은 음악회 '감동'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리처드 용재 오닐과 대니 구가 지리산 노고단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10일 오후 tvN 다큐멘터리 ‘꿈을 위한 완주, 쉘위워크’(이하 ‘쉘위워크’) 2회가 방송됐다.

이날 지리산 노고단에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섬 집 아기’를 연주했다. 산 속에 울려퍼진 아름다운 선물은 감동을 안기기 충분했다. 그의 연주를 들은 이들은 “음악 적인 요소를 뛰어넘는 감동이었다”, “음악 소리 듣고 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감동을 만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 감동을 배가시켰다. 대니 구는 “사람들이 좋아하고 ‘(이 연주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구나’ 깨닫고 느끼니까 ‘이건 좋은 거다,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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