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만났다"…안재욱X조세호, 프로불참러가 드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안재욱과 개그맨 조세호가 드디어 만났다.

조세호는 9일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세 사람이 만났습니다"라며 "이렇게 만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안재욱, 가수 김흥국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다. 세 사람 모두 카메라를 향해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안재욱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드디어#세명#한자리에"란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안재욱과 조세호는 남다른 인연이다. 과거 한 토크쇼에서 김흥국이 조세호에게 2015년 열린 안재욱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캐물었는데, 조세호가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이후 조세호는 '프로불참러'란 별명을 얻고 인기 끌었다.

[사진 = 조세호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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