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쥬라기공원’ 티렉스, ‘쥬라기월드2’ 복귀 사진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공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티렉스가 ‘쥬라기월드2’에 복귀한다.

쥬라기월드2 무비닷컴은 6일(현지시간) 티렉스의 사진을 2장 공개했다. 사진 속 티렉스는 로봇공학으로 탄생했다.

‘쥬라기공원’ 특수효과팀은 1993년 당시 티렉스를 라텍스 피부, 움직이는 관절을 지닌 6m 크기 모형으로 실물 제작했다. 골격과 뼈대는 작은 모형을 조종해 움직였고, 그 동작을 녹화한 뒤 컴퓨터에서 큰 티렉스 모형이 똑같이 움직이도록 프로그래밍을 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당시 인터뷰에서 "티렉스가 '쥬라기공원'의 최고 스타이다"라고 말했다.

‘쥬라기월드2’에 등장하는 티렉스는 한층 더 진화된 모습으로 영화팬을 찾을 전망이다.

속편의 제목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으로 결정됐다. 북미 개봉일(6월 22일) 보다 무려 약 2주 정도 빠른 6월 6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았으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전편의 배우가 다시 합류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멤버 이안 말콤 박사 역의 제프 골드브럼이 출연해 ‘쥬라기 공원’과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이야기가 어떻게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18년 6월 6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

[사진 제공 = 쥬라기월드2 무비닷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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