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DC ‘더 배트맨’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영향 받는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더 배트맨’의 메가폰을 잡은 맷 리브스 감독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혹성탈출’ 시리즈로 유명한 그는 5일(현지시간) 야후 무비와 인터뷰에서 “매우 감정적인 배트맨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서 “배트맨과 시저는 불완전한 세계에서 옳은 일을 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강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은 장르를 진지하게 받아 들였다”면서 “이 장르는 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장르의 은유를 사용해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대형 스튜디오 영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는 점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감탄한다”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3부작으로 ‘배트맨’ 시리즈를 걸작 반열에 올려 놓았다.

과연 맷 리브스가 ‘더 배트맨’을 어떤 방식으로 리부트할지 세계 영화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조만간 ‘더 배트맨’의 촬영과 개봉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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