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허니’ 사샤 레인X샤이아 라보프, “최고의 열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아메리칸 허니: 방황하는 별의 노래’의 사샤 레인과 샤이아 라보프를 향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신작 ‘아메리칸 허니: 방황하는 별의 노래’는 미국을 횡단하는 크루에 합류한 소녀 '스타', 낮에는 잡지를 팔고 밤마다 파티를 즐기는 자유로운 세상에서 진짜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그녀의 이야기가 담긴 유스 무비.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과 제작진은 2014년 본격적인 프로덕션에 돌입하며 캐스팅을 시작한 제작진은 무려 1년에 걸친 기간 동안 8개 주를 여행하며 길거리 캐스팅을 실시했다.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은 플로리다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대학생 사샤 레인을 목격했고, “타투가 마음에 들어요. 자유로워 보이는데요?”라는 일상적인 대화로 그녀와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했다.

연기 경험은 물론 카메라 앞에 서 본 경험도 전무한 사샤 레인은 호텔방에서 이뤄진 짧은 오디션만으로 '스타' 역에 캐스팅됐다. 단숨에 할리우드의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른 그는 이후 여러 패션지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루이 비통의 캠페인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각종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선택한 스타 샤이아 라보프가 진정한 자유 영혼으로 컴백했다. '스타'에게 진짜 세상으로의 로드 트립을 제안하는 '제이크' 역을 연기한다. 미국을 횡단하며 잡지를 팔고, 때론 무모하게 때론 용감하게 세상에 맞서는 십대 청춘들을 이끄는 '제이크'의 모습은 타투와 피어싱, 레게머리로 파격 변신한 샤이아 라보프의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영화는 “안드레아 아놀드의 대단한 업적”(Indiewire), “젊은 세대를 위한 영화의 잠재력을 모두 갖춘 작품”(Twitchfilm), “페미닌적 소재와 음악 장르를 끝내주게 섞어 놓은 작품!”(Variety) 등 호평을 받았다.

7월 13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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