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에이핑크 "박초롱 '나 믿고 하자' 말에 재계약, 계약금 봤으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재계약 이유를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에이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이핑크는 아이돌의 7년차 징크스에 대해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하영은 "이미 예전에 계약 연장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에이핑크를 잘 끌어가는 비결을 묻자 정은지는 "누구 한명 튀지 않고 서로서로 잘 묻어 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잘 끌어 가는 사람으로 리더 박초롱을 꼽았다.

보미는 "진짜 재계약할 때 (박)초롱 언니한테 정말 감동 받았던 게 대화를 많이 해야 하는데 언니가 '얘들아. 나 믿고 우리 재계약 하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초롱은 "'결국에는 너네 인생이니까 너네가 결정하는 게 맞다'고 했는데 팀을 먼저 생각하니 한 것 같다"며 "그 말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설명했다.

보미는 "그 말에 다 재계약을 했다"고 전했고, 컬투는 "계약금 안 봤냐"고 물었다. 이에 정은지는 "계약금 안 봤다. 계약금 봤으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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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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