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미와, 中 찾아 팬들에게 인사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일본 배우 미와와 류세이 료가 중국을 방문해 중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국내에서 지난 5월에 개봉해 화제를 모았던 일본 순정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의 주연 배우 미와(26)와 류세이 료(23)가 지난 28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 참가했다고 큐큐 연예 등 매체가 29일 보도했다.

이 두 배우는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의 오는 7월 6일 중국 전역 개봉을 앞두고 이번에 영화 홍보차 중국을 처음으로 찾은 것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미와는 현장에서 "이 영화를 통해 저 미와라는 배우를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한 뒤 "좋은 기회를 빌어 중국을 찾게 됐으며 이 영화의 중국 개봉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류세이 료는 "이 영화를 위해서 베이스 연주 방법을 반 년간 특별히 훈련 받았다"고 무대에서 전한 뒤 "미와와 연기하던 시간 동안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저는 가수 미와의 오랜 팬이기도 했다"고 무대에서 밝히기도 했다.

중국 매체는 당일 영화 시사회 현장이 많은 중국 팬들로 만석을 이뤘다고 전했으며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운 편이었다고 보도했다.

일본 인기 배우 미와, 사카쿠치 켄타로(25), 류세이 료가 함께 주연을 맡은 '너와 100번째 사랑'은 올해 중국에서 처음 개봉하는 일본 영화로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 = 중국 찾은 미와(왼쪽), 류세이 료(오른쪽). 사진 출처 = 큐큐 연예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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