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아바타2’, 안경 필요없는 3D관람 최초 도입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바타2’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안경 없이 3D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술을 최초로 도입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27일(현지시간) “디지털 시네마의 경계를 넓히려면 몽상가와 같은 마음가짐이 필요한 협력자가 필요하다”면서 “오랜 시네마 전통과 투영 및 시각적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업계 최초의 인상적인 목록을 만든 크리스티 디지털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의 제작회사인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티 디지털과 제휴 계약을 맺고 3D 안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아바타’ 2~5 3D 영화 제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리스티 디지털은 현재 개발중인 새로운 RGB 레이저 프로젝션을 통해 현재 영화관에서 사용되는 레이저보다 훨씬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투사 시스템을 라이트스톰에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스티 디지털의 잭 클라인 회장은 “크리스티는 최신 프로젝션 기술과 마찬가지로 최신 기술 이외에도 제품 로드맵을 비롯한 공동 연구원인 라이트스톰과의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 노력을 공유함으로써 ‘아바타’가 경이로운 성공을 되풀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RGB 레이저 프로젝터는 더 높은 프레임 속도로 밝고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해 안경 없이 3D 프로젝션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타2’의 개봉일은 2020년 12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과연 2020년 12월에 안경 없이 선명한 3D영화를 관람하는 시대가 될지 세계 영화팬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아바타2’는 오는 9월 25일 첫 촬영에 도입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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