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 기네스 팰트로 깜짝출연, 어떤 변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 배급 소니픽쳐스)이 깨알 꿀잼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1. '스파이더맨'의 '시빌 워'부터 '캡틴 아메리카' 등장까지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치열한 전투 씬에 깜짝 등장해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던 '스파이더맨'. 모두가 궁금해했던 그 등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밝혀진다. 본 예고편에도 잠깐 소개된 것처럼 '스파이더맨'이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뺏거나 팀 아이언맨의 일원으로서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싸우는 모습 등이 등장하면서, 스파이더맨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빌 워' 전투 모습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상황들이 영화의 초반부를 장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본 관객들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고, 못 본 관객들은 '시빌 워' 당시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캡틴 아메리카'까지 깜짝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영화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 '아이언맨' 존 파브로 감독, 해피 호건으로 등장

아이언맨 시리즈 속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의 비서 겸 운전기사로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해피 호건(존 파브로)은 이번 작품에서도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감독이자 자신의 작품에 직접 까메오로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온 해피 호건 역의 존 파브로는 이번 작품에서 피터 파커와의 색다른 케미를 예고한다.

바쁜 토니 스타크를 대신해 피터 파커를 관리하게 된 해피 호건은 시도 때도 문자 폭탄을 퍼붓고 전화로 자신의 하루 일과를 일일이 보고하는 피터 때문에 곤욕을 치르지만, 귀찮아하는 듯 하면서도 은근히 그를 신경 쓰는 면모를 보여주며 츤데레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한다.

#3. 토니 스타크와 결별을 선언했던 페퍼 포츠 깜짝 출연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2012)를 통해 토니 스타크의 비서이자 연인으로 활약해온 페퍼 포츠(기네스 팰트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당시 토니 스타크와 결별한 상태로, 이번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토니 스타크와의 관계에 어떤 새로운 변화가 있을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

[사진 = 소니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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