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마블 사장 “스파이더맨, ‘인피니티 워’서 비중 크다”[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CEO 케빈 파이기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의 비중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예매사이트 판당고와 인터뷰에서 “나는 ‘스파이더맨:홈커밍’으로 사람들이 아는 것이 많기 때문에 비중이 더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빌워’와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스파이더맨이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소개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 카메오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꽤 비중있는 역할이었다.

‘어벤져스:인피니티워’와 ‘어벤져스4’에는 모두 67명의 마블 히어로가 등장한다. 이 정도 규모의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질 전망이다.

마블 측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대해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배경이 설정된다. 엄청난 대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제목을 정하지 않은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연속해서 촬영하는 두 영화의 제작비는 5억 달러(약 6,002억원)이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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