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로드 FC 041 출격 확정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8, 팀제이)가 4연승을 위해 출격한다. 무대는 오는 8월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1이다.

지난 2015년 7월 데뷔한 이예지는 로드 FC를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 중 1명이다. 5전을 치렀고, 2연패 후 3연승을 달리며 일취월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상 첫 여성부 리그로 치러진 XIAOMI ROAD FC 037 XX(더블엑스)에서는 데뷔전 상대였던 ‘일본 격투여왕’ 시나시 사토코를 압도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예지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원주와도 인연이 깊다. 원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현재 훈련 중인 체육관도 원주에 위치해있다. 이예지가 첫 승을 거둔 것도 지난해 3월 원주에서 열렸던 XIAOMI ROAD FC 029였다.

이예지의 상대는 미정이다. 대회사는 다방면으로 이예지의 상대를 물색 중이고, 상대가 확정 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예지가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41의 티켓은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현재 선착순 100명에 한해 A석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7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0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세계의 최강 파이터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예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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