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마블 사장, “‘어벤져스3’서 중요 캐릭터 죽는다” 확인[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케빈 파이기 사장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중요 캐릭터가 죽는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조블로닷컴과 인터뷰에서 “마블 히어로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죽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이 영화를 끝내기까지 2년의 노력을 기울였다. 배우들은 할 수 있는 많은 노력을 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추측하는 중요 캐릭터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1월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그러나 크리스 에반스는 5월에 합류했다. 이는 비중이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조 루소 감독은 지난해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블의 계약이 끝나면 아이언맨은 당분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믹북닷컴은 배트맨, 제임스 본드처럼 두 캐릭터를 다른 배우로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마블 측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대해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배경이 설정된다. 엄청난 대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제목을 정하지 않은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연속해서 촬영하는 두 영화의 제작비는 5억 달러(약 6,002억원)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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