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롯데 박세웅 "양의지·민병헌, 큰 부상 아니었으면"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롯데 박세웅이 시즌 9승째를 따냈다. 25일 잠실 두산전서 6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두산 2년차 이영하(6이닝 1실점)와의 영건 선발 맞대결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박새웅은 148km 패스트볼과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조합으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조합을 앞세운 이영하에게 판정승했다. 7회 위기서 연속안타를 맞고 2실점했으나 에이스다운 투구였다.

박세웅은 "팀이 이기고 지고 떠나 상대 팀 두 선수가 몸에 맞는 볼로 빠지게 돼 걱정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박세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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