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세테 콜리 챔피언십 400m 결승 1위 차지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이 이탈리아 전지훈련 기간에 출전한 세테 콜리 챔피언십에서 저력을 뽐냈다. 400m 결승 1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54회 세테 콜리 챔피언십 남자자유형 4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예선을 3분49초15(전체 2위)로 통과한 박태환은 결승에서 3분44초51에 패드를 찍으며 1위에 올랐다. 박태환의 뒤를 이어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 3분45초88), 맥 호턴(호주, 3분47초58)이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태환은 유럽 적응 훈련을 마친 이후인 오는 7월 2017 국제수영연맹(FINA)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