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리하이밸리전 1안타 2타점…타율 0.224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가 적시타 한 방을 터트렸다.

박병호(로체스터)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랠리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구단)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70타수 38안타 0.224가 됐다.

박병호는 0-1로 뒤진 1회말 2사 1,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리하이밸리 선발투수 존 리취를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했으나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리고 0-4로 뒤진 3회말 1사 만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1S서 2구를 가볍게 받아쳐 2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21일 버팔로전 이후 3경기만의 타점. 시즌 18타점째. 동시에 23일 리하이밸리전 이후 2경기 연속 안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3-4로 뒤진 5회말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B2S서 5구에 반응했으나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역시 3-4로 뒤진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지센 테리언을 상대로 볼카운트 2S서 4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로체스터는 리하이밸리에 3-4로 졌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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