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대표팀, 1차 강화훈련 발표…유망주 양홍석 포함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이 아시아컵 1차 강화훈련 명단을 확정지었다. 최정예멤버로 구성된 가운데 유먕주로 꼽히는 양홍석(중앙대)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대한농구협회는 19일 2017 FIBA 아시아컵에 대비한 남자농구대표팀 1차 강화훈련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1차 강화훈련에는 프로, 대학에 걸쳐 1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열린 동아시아컵에서 1.5군 성격의 대표팀을 구성했던 대표팀은 아시아컵에서는 최정예 멤버들로 1차 강화훈련 멤버를 구축했다.

김선형(SK), 이정현(KCC), 오세근(KGC인삼공사) 등 프로농구서 포지션별로 최정예멤버들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대학생으로는 허훈(연세대), 양홍석(중앙대)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1997년생인 양홍석은 생애 처음으로 성인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게 됐다.

한편, 아시아컵은 오는 8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며, 대표팀은 타이완에서 열리는 제39회 윌리엄존스컵을 통해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 2017 FIBA 아시아컵 남자대표팀 1차 강화훈련

감독 : 허재(대한농구협회)

코치 : 김상식(대한농구협회)

매니저 : 남정수(대한농구협회)

트레이너 : 백재민, 지희태(이상 대한농구협회)

선수 : 김선형(SK), 허훈(연세대), 김시래(LG), 이대성(모비스). 이정현(KCC), 허웅(상무), 양희종(KGC인삼공사), 전준범(모비스), 임동섭(상무), 최준용(SK), 이승현(상무), 양홍석(중앙대), 김종규(LG), 이종현(모비스), 오세근(KGC인삼공사)

[남자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