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86G 연속 출루 특별 시상식 실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연속 출루 기록을 새롭게 쓴 김태균과 관련된 특별 시상식을 갖는다.

한화 이글스는 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 클리닝타임에 김태균의 86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대한 특별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신연 대표이사가 김태균에게 구단 자체 제작한 기념 트로피 및 액자,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기념 트로피를 전달한다.

한편,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 다이노스전부터 지난달 3일 대전 SK 와이번스전까지 301일 동안 8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이는 1994년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일본 프로야구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인 69경기, 194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테드 윌리엄스가 기록한 84경기를 넘어선 기록이다. 김태균은 이 부문에서 한·미·일 최고 기록 보유자가 됐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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