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트랜스포머5②]최고 각본가 합류, 아서왕 전설로 완벽 스토리 구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트랜스포머’ 시리즈는 그동안 개연성 없는 스토리과 개성 없는 캐릭터로 비판을 받았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할리우드 최고의 작가들을 ‘라이터스 룸(Writer’s Room)에 불러모았다.

‘어벤져스’의 자크 펜을 비롯해 ‘아이언맨’ 아트 마컴, 맷 홀로웨이, ‘블랙호크다운’ 켄 놀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제프 핑크너,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아키바 골즈먼 등 최고의 작가 12명이 합류했다. 아키바 골즈먼이 라이터스 룸의 수장을 맡아 마이클 베이 감독과 함께 3주가 넘는 기간 동한 신선하고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만들었다.

최고 작가들의 협업으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인간들의 수호자였으나 창조주를 만나고 변심하게 되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오랜 동료인 범블비와의 충돌을 비롯해 중세시대부터 현대에 거쳐 이어진 트랜스포머의 비밀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다.

세계관을 거대하게 확장시키는 동시에 전작을 보지 않아도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제작을 담당한 스티븐 스필버그는 “지금까지의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시나리오”라고 극찬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 역시 “이번만큼 거대한 비주얼과 광대한 신화를 가진 ‘트랜스포머’는 없었다”는 자신감과 함께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6월 21일 개봉.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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