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트랜스포머5①]3000억원 투입, 로봇·슈퍼카 등 액션 종합선물세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스스로 “마지막 ‘트랜스포머’ 작품”이라고 선언하고 총력을 쏟아부은 영화이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2억 6,000만 달러(약 3,000억원)를 투입해 압도적인 스펙터클을 선사한다.

2007년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변신 로봇’이라는 획기적인 상상력과 화려한 액션, 거대한 스케일을 선보여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1편의 변신, 2편의 합체, 3편의 총력전, 4편의 무대의 확장을 모두 합해 시리즈 최강의 스케일을 갖췄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최대 장점인 로봇들의 변신과 합체, 현란한 CG, 압도적인 스펙터클과 볼거리가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시리즈 사상 최초로 2대의 아이맥스 3D 카메라로 영화의 98%를 촬영해 3D효과를 최대한 부각시켰다. 이러한 촬영 덕분에 웅장한 영상미와 마치 실제를 보는 듯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범블비의 분리와 합체는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명장면으로 꼽힌다. 케이드 예거와 이자벨라에 의해 새로운 목소리를 이식 받는 장면과 옵티머스 프라임과의 우정에서 비롯된 목소리에 얽힌 비밀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검과 방패를 활용한 다양한 액션을 펼친다. 중세 기사의 모습과 같은 모습은 아서왕 시절 인간과 결탁한 12 로봇 기사단과 연결되어 있다. 12 로봇 기사단과 머리가 3개 달린 용들은 서로 연결된 채 비밀을 감추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6월 21일 개봉.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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