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DC 회장, “‘저스티스 리그’는 잭 스나이더 작품”[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잭 스나이더 감독은 딸의 자살로 인한 충격으로 DC 히어로 무비 ‘저스티스 리그’의 마무리를 ‘어벤져스’ 시리즈의 조스 웨던 감독에게 맡겼다.

그렇다면, ‘저스티스 리그’는 잭 스나이더 영화일까, 조스 웨던의 영화일까. ‘저스티스 리그’가 이달부터 영국에서 추가촬영을 진행하자 영화팬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조스 웨던이 추가 촬영을 통해 영화의 핵심을 바꾼다는 루머가 급속도로 퍼졌다.

이에 대해 DC 엔터테인먼트의 제프 존스 회장은 15일(현지시간) 칼 얼이라는 이름의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저스티스 리그’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작품이다”라는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이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한편 DC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원더우먼’의 정키XL과 작별하고 조스 웨던 감독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음악을 맡았던 대니 엘프만에게 ‘저스티스 리그’의 음악감독을 맡겼다. 대니 엘프만과 DC 확장 유니버스의 첫 번째 호흡이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영화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 끝나고 난 뒤 수 개월이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배트맨, 원더우먼이 메타휴먼 아쿠아맨, 플래시, 사이보그를 모아 저스티스 리그 팀을 만들어 빌런 스테판 울프의 가공할만한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내용이다.

11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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