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어벤져스2’ 대니 엘프만, ‘저스티스 리그’ 음악감독 확정[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음악감독 대니 엘프만이 DC 히어로 무비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했다고 1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대니 엘프만은 팀 버튼 감독과의 협업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비틀쥬스’를 시작으로 ‘배트맨’ ‘가위손’ ‘배트맨2’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화성침공’ ‘슬리피 할로우’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블록버스터 음악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이안 감독의 ‘헐크’, ‘맨 인 블랙3’, 그리고 마블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음악을 맡았다.

‘저스티스 리그’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하차하고, 조스 웨던이 후반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조스 웨던 감독의 ‘어벤져스2’에서 맺은 인연으로 ‘저스티스 리그’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영화음악의 거장 대니 엘프만이 ‘저스티스 리그’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 끝나고 난 뒤 수 개월이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배트맨, 원더우먼이 메타휴먼 아쿠아맨, 플래시, 사이보그를 모아 저스티스 리그 팀을 만들어 빌런 스테판 울프의 가공할만한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내용이다.

11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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