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이대헌 등 4명, 상무 추가 합격…7월 3일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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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상무에서 군 복무에 임할 추가 합격자 윤곽이 가려졌다.

상무는 28일 2017년 2/4분기 추가 합격자 명단을 확정지었다. 상무는 추가 지원한 5명 가운데 이대헌(전자랜드), 김종범(kt), 한상혁(LG), 김수찬(모비스) 등 4명을 합격시켰다. 이들은 상무에서 D리그, 국제대회 등을 통해 경기감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정성호(모비스)는 탈락했다.

추가 합격자들의 입대 예정일은 19일이었다. 하지만 재심의 과정을 거쳐 합격발표가 연기됐고, 이에 따라 입대일도 조정됐다. 추가 합격자들의 입대일은 오는 7월 3일로 확정됐으며, 전역 예정일은 2019년 4월 2일이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후 정규리그 경기가 4월에 열린 사례는 없었다. 2018-2019시즌 선수 등록을 마친다 해도 소속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면, 경기를 소화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다. 구단으로선 이들을 선수 등록하지 않는 게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

추가 합격자들에 앞서 2/4분기에 합격한 김준일, 김창모, 문성곤, 이승현, 임동섭, 허웅은 지난달 8일 입대한 바 있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2월 7일이다.

한편, 현재 군 복무 중인 선수들 가운데 김윤태, 김현수, 배수용, 박재현, 박지훈, 장민국, 정희재, 한호빈은 2018년 1월 17일 전역한다. 이들의 소속팀은 이달 내에 해당 선수에 대한 2017-2018시즌 선수 등록 여부를 결정지어야 한다. 등록된 선수는 2017-2018시즌 막판부터 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

▲ 상무 소속 선수 * 괄호 안은 복귀 시 소속팀

2018년 1월 17일 전역 : 김윤태(KGC인삼공사), 김현수(kt), 배수용(모비스), 박재현(오리온), 박지훈(동부), 장민국(삼성), 정희재(KCC), 한호빈(오리온)

2019년 2월 7일 전역 : 김준일(삼성), 김창모(동부), 문성곤(KGC인삼공사), 이승현(오리온), 임동섭(삼성), 허웅(동부)

2019년 4월 2일 전역 : 김수찬(모비스), 김종범(kt), 이대헌(전자랜드), 한상혁(LG)

[김수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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