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한국농구 유망주 돕는다…'레거시 키즈' 발대식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언더아머가 국내 유망주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 코리아는 13일 강남 브랜드 하우스에서 지역 사회 공헌 및 스포츠 종목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언더아머 레거시 키즈(Under Armour Legacy Kids)’의 농구 발대식을 진행했다.

언더아머 코리아의 레거시 키즈 멤버로는 조민근(광신중), 임동언(성남중), 조혁재, 송우진(이상 삼선중), 박다정(숙명여중), 문연미(청솔중) 등 중학교 농구 유망주 6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언더아머 코리아는 ‘언더아머 레거시 키즈’ 농구 발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유소년 후원 활동을 시작했다.

언더아머 코리아는 언더아머 레거시 키즈의 활동 개시를 알리는 공식 간담회를 시작으로 발대식에서 언더아머 레거시 키즈 6명의 개인별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한 맞춤형 ‘엑시온(Xion) 퍼포컨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언더아머 글로벌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총괄하고 언더아머 주요 선수들의 트레이너들을 훈련하는 댄 맥도너와 함께 부상 방지 및 코어 근육 발달을 위한 트레이닝 시간도 가졌다. 언더아머 코리아는 발대식 이후 첫 공식 프로그램이었던 트레이닝 시간을 통해 유망주들이 간과하기 쉬운 기본적인 트레이닝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는 한편, 실질적인 트레이닝도 제공했다.

박다정은 “유소년 농구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부족해 열악한 환경에서 개별적으로 트레이닝을 하는 선수들이 많다. 언더아머 프로그램에 뽑히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언더아머 코리아 관계자는 “언더아머 레거시 키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한 후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동선수로서 그리고 하나의 아이콘으로서 큰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와 함께하는 일생일대의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더아머 코리아 관계자는 이어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서 농구를 시작으로 국내 스포츠 종목의 발전 기여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더아머 코리아는 향후 언더아머 레거시 키즈에게 장학금, 스포츠 용품과 함께 체계적인 트레이닝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7월 중순에는 대학농구를 대표하는 명문 연세대 농구부와 함께 하는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7월말 방한예정인 NBA 스타 커리와 함께 하는 유소년 농구 클리닉 행사도 기획 중이다. 8월말부터는 정기적인 농구 스킬 및 퍼포먼스 트레이닝도 제공할 계획이다.

[‘언더아머 레거시 키즈’ 발대식. 사진 = 언더아머 코리아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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