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이용대, 방송 최초 딸 공개 "한방에 생겼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에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리스트 이용대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특히 이용대가 방송 최초로 딸 예빈을 공개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냄비받침' 측은 "첫 번째 게스트로 트와이스에 이어 이용대가 출격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대가 방송 최초로 딸 예빈을 공개한다.

이용대는 딸 예빈이가 나오는 영상을 볼 때마다 잇몸 만개 미소가 멈출 줄 몰랐고 금방이라도 꿀 떨어질 듯한 눈빛으로 뚫어져라 바라봐 신흥 '딸바보'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용대는 "한방에 생겼다!"고 예빈의 태명 '한방이'에 얽힌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용대는 태어난 지 100일도 채 안 된 예빈이를 품에 안고 재우며 "20살 때까지 남자친구 못 만난다"고 벌써부터 철벽을 쳐 준비된 딸 바보 면모를 발산했다.

무엇보다 이용대는 딸을 향한 사랑을 가득 눌러 담아 쓴 손편지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딸을 떠올리며 한 글자 한 글자 편지를 써 내려가는 이용대의 모습이 공개되자 현장의 모든 이들이 예빈이를 부러워했다는 전언이다. 이용대가 딸을 위해 쓴 손편지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냄비받침' 제작진 측은 "셔틀콕 하나로 세계를 재패했던 이용대에게 강 스매시를 날린 '한방이'의 모습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냄비받침'(연출 최승희)은 이경규, 안재욱, 김희철이 고정 멤버로 출격하며 유희열이 스페셜 멤버로 지원 사격할 예정이다. 오는 6일 밤 11시 10분 첫방송.

[사진 = KBS 2TV '냄비받침'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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