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잡스', 시즌2로 돌아올까? 아쉬운 종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JTBC '잡스'가 종영했다. 시즌2 여부는 미정이다.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가 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잡스'는 이날 12번째 직업 연구 대상으로 웹툰 작가를 선정, 웹툰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인기 웹툰 작가인 주호민, 김풍, 기안84, 전선욱 작가가 출연해 가감 없는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평소와 다름없는 오프닝과 클로징으로 진행됐다. 대신 제작진의 '그동안 잡스 시즌1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라는 자막이 종영 인사를 대신했다.

지난 3월 첫 방송된 '잡스'는 다양한 직업인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해당 직업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야구 해설가부터 국회의원, 뮤지컬 배우, 여행 가이드, 평론가, 응급의학과 전문의, 심리전문가, 변호사, 소방관, 매니저, 성우, 웹툰작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직업에 대해 폭 넓게 다루며 재미와 정보 모두를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아쉬운 건 시청률이었다. '잡스' 마지막회인 12회 시청률은 1.44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에 그쳤다. 한 때 3%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때도 있었지만 첫 회가 기록한 1.314%와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잡스' 시즌2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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