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DC ‘원더우먼’ 로튼토마토 96% 극찬, 흥행 예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무비 ‘원더우먼’이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6%의 신선도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원더우먼’은 총 25개의 리뷰 가운데 24개가 압도적인 호평이었다.

이로써 DC의 흑역사도 끝날 전망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28%,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5%에 불과했다. DC영화는 줄곧 마블과 비교 당하며 놀림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원더우먼’이 압도적 호평을 받으면서 향후 전개될 DC 확장 유니버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다음 작품은 오는 11월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이다.

실제 미국 매체는 “올해의 슈퍼히어로 영화”(데일리 스타), “‘다크나이트 이후 DC 최고의 영화”(커밍순), “재미있고, 흥미롭고, 터프하고, 로맨틱하다. 제대로 된 슈퍼히어로 영화”(버즈피드), “갤 가돗과 크리스 파인이 끝내주게 매력적이다”(인디와이어) 등 호평을 쏟아냈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원더 우먼은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과 아테나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헤르메스의 스피드까지 강력한 힘과 체력, 민첩성과 놀라운 반사신경은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와 지혜, 공감력과 통찰력을 갖춘 최강 액션 전사이다.

이스라엘 군인 출신 갤 가돗이 맡아 강도 높은 액션 트레이닝을 거쳐 강인한 전사로서의 역대급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트렉’ 시리즈의 크리스 파인이 미 전투기 조종사로 1차 대전 당시 위험한 첩보 임무 수행 중인 트레버 대위 역을 맡았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정키 XL이 음악을 맡아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원더 우먼의 테마곡도 다시 등장한다.

여성감독 페티 젠킨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5월 31일 개봉.

[사진 제공 = 로튼토마토,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