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이경규, 송은이♥김영철 가상결혼식 화상 주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가 송은이와 김영철의 가상 결혼식 주례로 나섰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이경규는 행사를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화상통화로 송은이-김영철의 결혼식 주례를 섰다.

전화를 들고 대충 주례로 나선 그는 '무성의한 태도' 뿐 아니라 시작부터 김영철에게 "아내 김숙을 맞아"라며 송은이의 이름을 김숙으로 바꿔 부르는 허술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주례사를 통해 "두 사람은 방송 출연을 목적으로 한 결혼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아닌 '이코노미 부부'라고 생각한다"며 파격적인 커플 작명을 해 김영철과 송은이를 놀라게 했다.

또 송은이에게 "김영철이 주위에 의외로 여자가 많다. 항상 조심해라"며 송은이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 김영철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주례 마지막까지 "본 주례는 양복을 원한다"고 대가를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이코노미 부부'와 함께한 이경규의 특급 주례사는 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최고(高)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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