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아디다스가 아마추어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모바일 서비스도 강화, 보다 생생한 현장감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농구를 사랑하는 국내 대학생 및 아마추어농구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장충실내보조체육관(더코트)에서 ‘아디다스 x 더코트 5on5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6-2017시즌 KCC 프로농구가 화려하게 막을 내린 가운데, 비시즌에도 농구에 대한 농구인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대학생 및 아마추어 농구 동호회 사람들을 대상으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지역에서 모집한 대학 남성부 총 32개팀과 일반부 16개 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조별리그가 개최되며,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1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50만원, 공동 3위팀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젊은 농구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아디다스 x 더코트 5on5‘ 농구리그의 특성에 맞게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회 주요 경기를 아디다스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고, 방송 내용은 녹화 후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한다.

더불어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일정과 득점, 리바운드 등 경기별 참가자의 기록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프로농구 경기 못지않은 생생한 대회 현장감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디다스는 고양 오리온, 서울 삼성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농구 붐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마다 국내 최대 아마추어 농구대회 ‘크레이지코트 3on3’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 아디다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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