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부탁해' 오현경, 딸 공개 "나를 자랑스러워한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오현경이 딸 홍채령 양의 사진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현경은 "딸이 채령이? 지금 몇 살이냐?"는 김성주의 물음에 "15살이다"라고 답했다.

김성주는 이어 "엄마를 닮아서 참 예쁘다고?"라고 물었고, 오현경은 "예쁘다기보다는 동양적이다. 쌍꺼풀이 없다"고 겸손함을 보이며 사진을 공개했다.

김성주는 또 "딸이 엄마를 많이 챙긴다고?"라고 물었고, 오현경은 "우리 딸은 나를 자랑스러워한다. 그런데 안경 쓰고, 모자 쓰면 굉장히 기분 나빠한다. '이러고 나가려고?'이런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성주는 "딸이 외모관리도 해주냐?"고 물었고, 오현경은 "밥 많이 먹으면 '엄마 이거 다 먹게?' 이런다. 그리고 사람들이 못 알아보면 '아유 왜 못 알아보는 거야? 엄마 내가 안경 쓰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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