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차기 시즌부터 3Q에 외국선수 2명 출전 가능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외국선수 출전시간에 큰 변화가 생겼다. 3쿼터에는 외국선수 2명을 모두 투입하는 게 가능하다.

WKBL은 지난 25일 제20기 제7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선수 출전방식 변경을 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현행 외국선수 2명 보유, 1명 출전 방식에서 한 쿼터에 한해 2명을 동시 출전하는 것을 논의했다. 해당사안은 기술위원회를 통해 3쿼터에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WKBL 관계자는 “종전 2명 보유, 1명 출전 방식에서 3쿼터에 한해 2명을 동시에 출전시키게 되면 팀 전술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고 이는 경기 흐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2017-2018시즌을 위한 외국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7월 10일 개최된다.

[엘리사 토마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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