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볼빅 챔피언십 아쉬운 준우승…우승은 펑샨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이 볼빅 챔피언십에서 1타차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KEB하나은행)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673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자 펑샨샨(중국)과는 1타 차. 박성현의 올 시즌 종전 최고 성적은 HSBC 위민스 챔피언스 3위였다. 이번 대회서 최고 성적을 경신, 다음 대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한편 이정은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최운정(볼빅)은 13언더파 공동 11위로 뒤를 따랐다. 유선영은 12언더파 공동 16위, 이미향은 10언더파 공동 23위였다.

세계랭킹 1위에 도전한 유소연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부진했다. 유소연은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56위, 주타누간은 11언더파 277타 공동 21위에 그쳤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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