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칼리아리에 패하며 6위로 시즌 마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칼리아리에 패하며 리그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밀란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에 위치한 스타디움 산텔리아에서 열린 칼리아리와의 2016-1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 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승점 63점에 그친 밀란은 6위로 시즌을 마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밀란은 일본 미드필더 혼다를 비롯해 바카, 수소 등이 공격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전반 17분 칼리아리 페드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밀란은 후반 16분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바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땅을 쳤다.

다시 공격에 나선 밀란은 후반 26분 바카가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라파울라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4분 뒤 팔레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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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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