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쿠프 드 프랑스 3연패…앙제에 1-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쿠프 드 프랑스 3연패에 성공했다.

PSG는 28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앙제에 1-0으로 이겼다. PSG는 쿠프 드 프랑스 3연패에 성공하며 통산 11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PSG는 앙제를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드락슬러와 디 마리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모타,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막스웰,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 오리에르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PSG는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상대 골문을 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지만 PSG는 경기종료 직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코너킥 상황에서 디 마리아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앙제 수비수 시소코가 헤딩으로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로 이어졌다. 결국 PSG는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득점에 성공하며 쿠프 드 프랑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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