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코파 델 레이 우승…알라베스에 3-1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알라베스를 꺾고 코파 델 레이 3연패를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알라베스에 3-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네이마르는 나란히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알카세르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메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움티티, 피케, 마스체라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실레센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메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알라베스는 전반 33분 에르난데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에르난데스가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종반 연속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네이마르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네이마르는 고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연결하며 알라베스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알카세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알카세르는 메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성공시켰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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