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반스, 류희운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 '쾅'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에반스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닉 에반스(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에반스는 4-2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등장, kt의 두 번째 투수 류희운의 3구째 146km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5m.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

두산은 에반스의 홈런으로 kt에 5-2로 달아났다.

[닉 에반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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