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맞은 kt 오태곤, CT 촬영 결과 '이상무'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kt 위즈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kt 위즈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사전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사고는 오태곤이 내야에서 수비 연습을 하던 오후 3시 경에 발생했다. 오태곤이 공을 포구하던 찰나 외야에서 날아온 공에 정수리 부분을 강하게 맞은 것. 다행히 출혈은 없었고, 의식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오태곤이 계속해서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그라운드로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인근 서울 아산병원으로 향했다.

kt 관계자는 "CT 촬영 결과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오태곤의 상태를 전했다.

[오태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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