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한수 감독 “최충연, 데뷔 첫 승을 기대한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본인도 느낀 게 있을 것이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투수 최충연의 데뷔 첫 승을 기대했다.

2016년 삼성 1차 지명으로 사자군단에 합류한 최충연은 아직까지 승리 맛을 보지 못했다.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승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2.15의 성적을 거뒀고, 지난해에는 3경기서 역시 승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2.91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최충연은 우리 팀에서 꼭 성장 해줘야 하는 선수다. 이런 상황(대체선발 필요)이 올 때마다 앞으로도 꾸준히 기회를 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 첫 승을 올리길 바란다. 이제까지 9경기에 등판하면서 본인도 느낀 것이 있을 것이다.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충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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