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베네수엘라, 멕시코 꺾고 조 1위 16강행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베네수엘라가 멕시코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베네수엘라는 2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멕시코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베네수엘라는 3연승(승점9)를 달리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베네수엘라는 전반 33분 코르도바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코르도바는 멕시코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코르도바는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같은 시간 다른 경기에선 독일이 바누아투에 3-2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독일(승점4,골득실-1)은 멕시코(승점4,골득실0)에 득실차에서 밀리며 3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B조에선 베네수엘라와 멕시코가 1,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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