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서혜정 "X파일 더빙 10년 동안 스컬리 헤어스타일 유지"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성우 서혜정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잡스'에서는 오늘의 연구 직업으로 성우 편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박기량에 "20년 경력이시면 대충 몇 작품을 하신 거냐"라고 물었고, 박기량은 "백 단위는 아니고 천 단위로 한 거 같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노홍철은 "작품이 많아서 몰입이 되냐"라고 물었고, 박기량은 "주인공 역할을 주로 하다 보니 1인 다역은 못 해봤다. 내 목소리 하나로 조금 변화를 줄 뿐이다. 천의 목소리는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김기현은 "내가 더빙을 맡은 배우 중 제일 기억에 남는 배우는 '노트르담의 꼽추'서 꼽추 역으로 나온 앤서니 퀸이다. 대단한 배우다"라고 말했고, 안지환은 "김기현 선배님이 꼽추 더빙을 할 때 실제로 웅크리고 더빙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서혜정은 "10년 동안 X파일 더빙을 하면서 항상 스컬리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다"라고 덧붙였고, 박명수는 "제일 어울려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잡스'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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