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도전’ 한화, 하주석 2번타자 배치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5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화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5연패에 빠져 9위에 머물고 있는 한화는 타순에 변화를 줬다. 장민석 대신 하주석을 2번타자(유격수)로 배치한 것. 하주석이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지난 20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3경기만이다. 2번타자 시 하주석의 타율은 시즌 기록(.301)보다 높은 .347(49타수 17안타)였다.

이날 한화의 타순은 정근우(2루수)-하주석(유격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윌린 로사리오(1루수)-이성열(좌익수)-장민석(중견수)-차일목(포수)-양성우(우익수)다. 선발투수는 이태양이다.

이에 맞서는 KIA는 로저 버나디나(중견수)-이명기(우익수)-나지완(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서동욱(1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임기영이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처음 선발 등판한다.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에 앞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정현석, 조인성을 1군서 말소시켰다. 이들을 대신해 박준혁, 정재원, 박상언이 1군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언은 데뷔 첫 1군 등록이다.

[하주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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