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마블 ‘앤트맨2’, 여성 히어로 와스프 코스튬 첫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앤트맨 앤 와스프’의 코스튬이 첫 공개됐다.

에반젤린 릴리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와스프 포스튬 이미지를 올렸다. 등에 날개가 달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주 새 코스튬을 입었다. 나만 흥분하고 있는건가?”라는 글을 올렸다.

‘앤드맨 앤 와스프’는 다음달부터 애틀란타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다.

페이튼 리드 감독은 최근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코믹 마니아로서 정말 신나는 일이다. 나는 항상 앤트맨과 와스프를 한 팀으로 생각했다. 그들이 함께 일하는 방식과 개인적·직업적 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정말 흥미롭다. 이번에 와스프 캐릭터를 소개해서 좋다. 와스프는 조연이 아니라 스콧 랭 못지않은 주연이다”라고 말했다.

코믹북에서 와스프는 최대 시속 40마일로 비행할 수 있다. 핌 입자를 이용해 크기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곤충만큼 작아지거나 빌딩만큼 커질 수도 있다. 생체 전기 블래스트로 적들에게 충격을 주거나 기절시킬 수 있다. 와스프의 날개는 크기가 줄어들면 돋아나고 커지면 다시 흡수된다.

와스프는 ‘어벤져스4’에 출연한다. ‘앤트맨 앤 와스프’가 흥행에 성공하면 ‘와스프’ 솔로무비 제작도 추진될 전망이다.

‘앤트맨 앤 와스프’는 내년 7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에반젤린 릴리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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