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팻딘 상대로 안타…76G 연속 출루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의 연속 출루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어느덧 76경기 연속 출루다.

김태균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2번째 타석에서 연달아 범타에 그친 김태균은 한화가 1-11로 뒤진 6회말 무사 2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팻딘. 김태균은 볼카운트 3-1에서 팻딘의 5구를 공략,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김태균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KBO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76경기’로 늘렸다. 한편, 메이저리그 기록은 테디 윌리엄스가 1949년 세운 84경기 연속 출루다.

[김태균. 사진 = 대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