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아쿠아맨’ 제임스 완, ‘레지던트 이블’ 프로듀서 확정[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분노의 질주7’ ‘컨저링’ ‘아쿠아맨’의 제임스 완 감독이 ‘레지던트 이블’ 리부트의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22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아직 감독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제작사는 조만간 감독을 결정하고 리부트 제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제70회 칸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독일의 콘스탄틴 필름이 ‘레지던트 이블’ 프랜차이즈 판권을 확보하고 시리즈 6편을 모두 리부트한다는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소니픽처스는 흥행 부진을 이유로 더 이상 시리즈를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독일의 콘스탄틴 필름이 리부트를 선언한 상황이다. 콘스탄틴 필름이 어떤 방식으로 리부트할지 영화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은 전 세계에서 3억 1,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전체 수익의 절반은 중국(1억 6,000만 달러)에서 나왔다.

2002년부터 시작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6편의 작품을 통해 모두 12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호러 무비로 이름을 올렸으며, 비디오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제임스 완 감독은 현재 호주에서 DC 히어로무비 ‘아쿠아맨’을 촬영하고 있다. ‘아쿠아맨’은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소니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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