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나혼자산다' 김연경, 김사니 위한 은퇴식 '식빵주의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나 혼자 산다'에서 4개월 만에 찾은 한국 생활을 공개했다.

김연경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경은 김사니 선수의 은퇴식을 직접 준비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김사니 선수와 한유미, 양효진, 김수지 선수 등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에 김연경은 한국 마트에 장을 보러 향했다. 오랜만에 마트를 방문해 한껏 들뜬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는 시식의 유혹에 넘어가 못하고 폭풍 쇼핑을 했다.

집으로 도착한 그는 홀로 쿡방을 진행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안녕하세요. 김연경의 요리 교실이에요 .오늘은 닭볶음탕을 끓여볼 것인데요"라고 혼잣말을 이어갔다. 이 모습에 한혜진은 "혼자 오래 살았다는 증거이다"며 공감했다.

서프라이즈 파티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식사를 한 뒤 게임을 즐기며 '식빵 주의보'가 발령나기도 했지만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연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나도 은퇴할 날이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싶다"라며 "은퇴 이후 어떤 걸 하게 될까 하는 고민도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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