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박수홍 "박경림, 내가 업어 키웠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수홍이 자신이 박경림을 키웠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 시즌1 마지막회는 지난주에 이어 ‘뮤지컬 스타워즈2’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현우는 박수홍에게 “어느 감독 팀의 누구를 지목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이 “감독이라기보다는 제가 키웠다. 코 흘리고 그럴 때 다 업어서 키운 친구가 이렇게 커서 감독이 됐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경림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았음에도 “저 불렀어요?”라며 앞으로 나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승부’는 지난해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인 뒤 지난해 10월 정규 편성됐다. 남궁민이 파일럿에 이어 정규 프로그램 MC를 맡아 활약했으며, 지난 3월 현우가 남궁민의 뒤를 이어 ‘승부’를 이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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