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김승회, 중요한 순간에 나와 잘 던졌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회부터 빅 이닝을 만든 두산이 연패 사슬을 끊었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을 7-4 승리로 장식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19승 19패 1무로 5할 승률을 회복한 두산은 이날 1회말에 터진 오재일의 우월 3점포로 5-1로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김승회가 중요한 순간에 나와 잘 던져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제 몫을 다 했다. 초반 찬스에서 타자들의 집중력도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오는 19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산은 19일 박치국을, KIA는 헥터 노에시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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